▲임대주택포털.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대주택포털은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2개 광역시도공사, 2개 기초지방자치단체공사, 16개 지자체 등 31개 기관에 분산돼 관리되던 공공임대주택 100만여 가구의 정보를 한데 모은 것이다.
임대주택포털에서는 영구임대·국민임대·5년임대·10년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임대기간과 신청절차, 입주자격 등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지역별·임대주택 유형별로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정보도 찾아준다.
또한 지도기반서비스(GIS)를 이용해 지도상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검색하거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로드뷰 서비스, 사진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임대주택 운영·관리 기관이 고시하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임대주택포털에도 실시간으로 게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 및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발전시켜 국민 각자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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