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청계장터 모습. (사진=서울시)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알리고,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겐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경제 장터’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8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장터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어린이대공원, 26일 광화문광장 등 가족들의 나들이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을 선보이는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 온라인 쇼핑몰 ‘함께누리(hknuri.co.kr)’ 입점제품은 물론 청년창업·소셜벤처 등 사회적가치가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판매 부스 외에도 ‘머플러뜨기 체험’, ‘어린이 인형그리기 체험’, ‘어린이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족 나들이에도 적격이다.
또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해 사회적경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에겐 판로개척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