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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한글날, 청계광장서 한글엽서 보자

손편지 쓰기, 한글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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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10.08 19:26:11

▲‘2014 한글날 예쁜엽서 전시’ 행사. (사진=서울시)

훈민정음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한글날이 올해 568돌을 맞는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청계광장에서 ‘2014 한글날 예쁜엽서 전시 및 축하공연’이 개최한다고 8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실시한 ‘2014 한글날 예쁜엽서 공모전’ 응모작 가운데 선정된 50여점을 시상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과 유명인사의 기부엽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한글엽서쓰기, 한글물타투, 페이스페인팅, 손편지 쓰기 무료 체험, 한글 가훈 써주기, 한글 네일 아트 체험, 청소년언어문화개선 캠페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글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조세호 사회로 가야금앙상블그룹 ‘가야비’의 공연을 시작해 ‘2014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시상식과 초청가수 해바라기, 이정봉 등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청계광장에서 전시된 엽서는 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로 자리를 옮겨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청계광장에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시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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