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2개 매장에서 열린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 모습.(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의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이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한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의 성과로 지원 전 대비 제품생산량 52.7%, 매출액은 60.3%가 증가해 제품생산량 78만2000톤, 매출액 2754억원을 기록했다.
농식품가공업체의 지원성과를 살펴보면, 생산제품별 지원업체는 전통주 27개소, 쌀면·쌀떡류가 15개소 등 쌀가공업체 54개소로 전체 132개소 대비 41%를 차지, 쌀 소비확대 및 쌀가격 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된 농식품 가공업체의 연간 수출액은 1442만5000불로 주 수출분야는 김치류가 798만1000여불로 전체 수출액의 40.4%로 차지, 그 다음이 인삼제품 231만7000불이다.
또 가공업체의 총 고용인원은 2079명으로 업체별 평균 고용인원은 20.6명이다. 2012년 한국은행 산업별 취업유발계수(음식료품 18.7명, 기타 제조업 13.3 금속 7.4)와 비교했을 때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고용업체는 싱그람영농조합법인이 148명으로 수작업이 많은 업종(김치, 인삼제품 등)에서 인력고용이 많고 가공 기술의 전문성을 많이 필요로하는 작업일수록 고용 유발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 농식품가공업체들과 지역 농업간의 계약재배 등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대형 유통마켓, 단체급식, 위탁생산 등 유통라인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 시설현대화 및 각종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통한 식품산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이 일본, 미국, 중국으로 한정돼 있어 중동, 호주, 유럽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수출촉진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웅 도 농수산국장 “앞으로 농식품산업은 쇠퇴해가는 사양산업이 아니라 첨단 생명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탄생돼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제품개발, R&D활성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