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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1123인, ‘세월호 특별볍’ 여야 합의안 비판…“문화행동 나설 것”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기자회견 및 다채로운 문화행동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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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10.02 18:59:00

▲영화인 1123명은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영화인준비모임)

“우리는 여전히 ‘진상조사위원회 내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특별법을 원한다!”

김혜수, 박찬욱, 송강호 등 영화인 1123명이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영화인모임’은 2일부터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영화인들의 다양한 문화행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영화인모임은 성명을 통해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전 세계의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내 영화인들의 뜻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기덕, 박찬욱, 임순례 등 영화감독 299명과 송강호, 김혜수, 문소리, 이선균 등 배우 166명, 프로듀서 154명 등 각계각층의 영화인들이 이번 특별법 제정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우선 이들은 3일 오후에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1123인 선언’ 기자회견을 부산 영화의전당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언은 영화계 현안이 아닌 사회문제에 대한 선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감독, 배우, 제작자, 프로듀서 등각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영화인들이 동참했다.

또한 이들은 개막식을 비롯해 영화제의 전 기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를 추모하는 리본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프레쉬몹,게릴라 리본만들기 등)와 1인 시위, 서명운동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영화인들은 지난 8월에도 진상조사위원회 내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동조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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