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박원순과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페이스북 캡처)
올해 초 ‘어벤저스 2’의 서울 촬영에 이어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물 ‘스타트렉(Startrek) 3’가 서울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LA의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인기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의 프로듀서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2016년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3’의 감독 로베르토 오씨(Roberto Orci)와 만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박 시장은 서울의 해외 영화 및 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사항과 촬영지로서 서울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정부와 함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공동 연출하고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 TV시리즈 ‘Sense 8’의 서울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등 최근 서울시는 글로벌 영화 촬영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울러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해외영상물에 최대 1억 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경우 항공비, 숙박비 등 체류비를 지원하는 ‘해외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박 시장은 오후에는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가 주최하는 ‘제2차 시티랩(City Lab)’에 참석해 전 세계 10여 개국 약 30개 도시 시장들과 만나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