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총신대입구역) 사고. (사진=YTN 방송 캡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에서 6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50분경 4호선 이수역(현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에서 스크린도어 사이에 낀 60대 여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이수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 운행은 30여 분간 전면 중단됐다가 현장 수습이 완료된 10시 27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