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연재(사진: 연합뉴스)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은 이번이 최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와 마르가티나 마문(18.450점)이 획득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프 17.350점, 볼 17.483점으로 예선을 통과한 뒤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볼은 17.733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