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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봉변’ 안상수 시장…창원시 야구장 입지로 갈등 심화

야구장 입지 변경에 반발한 시의원, 시의회 본회의장서 계란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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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9.16 18:38:52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계란 봉변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계란 봉변을 당했다.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 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이 안 시장에게 계란을 던졌던 것.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정례회 개회식에서 유원석 시의회 의장의 개회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안 시장에게 “안상수 마산시장, 통합시장이 앉는 자리에 왜 앉아 있나! 당신이 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며 “강제로 (마산·창원·진해를) 통합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고 외치며 안 시장을 향해 계란 2개를 투척했다.

이에 안 시장의 양복 윗옷과 머리카락 등에 달걀 파편이 튀었고, 안 시장은 이내 시청 직원들에 둘러싸인 채 굳은 표정을 퇴장했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옛 진해구 육군대학 터로 결정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했다. 진해구 출신 창원시의원들을 비롯한 진해구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한편, 시장이 퇴장하자 유원석 의장이 정회를 선언하면서 정례회를 중단했지만 30여 분 뒤 안 시장이 불참한 가운데 속개됐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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