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라이벌' 삼성-LG, 1년 만에 분쟁 재발.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Y 화면 캡처)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일어난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장 CCTV를 통해 조 사장이 직접 세탁기를 파손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LG 생활가전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조 사장이 관련된 만큼 LG전자도 적극적인 대응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사진은 삼성 측이 공개한 정상 제품과 파손 세탁기의 비교 모습. 201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