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김준수가 129억원을 투자한 서귀포시 강정동의 토스카나 부띠크 호텔이 지난 주에 준공허가를 완료하고 다음달 2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 면적은 2만1026제곱미터이며, 지하 1층·지상 4층의 객실 수 61실로 구성된 본관과 고급형 풀빌라 4동으로 구성됐다. 내부에 야외수영장과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모티브로 한 자연휴양형 부띠끄 호텔로, 사전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김준수는 호텔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잊을 수 없었고, 그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 내가 제주도에서 받은 느낌을 건축 인테리어에 그대로 담아 호텔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준수가 소속된 그룹 JYJ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를 준비중이며,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