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 행사에 참석한 설리. (사진=연합뉴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34)가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20)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 컬쳐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히 해명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자와 설리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