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명품 스릴러로 주목 받는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8월 13일 개봉한다.
‘해무’의 리얼리티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촬영한 미공개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망망대해 위 ‘전진호’의 부엌칸을 배경으로 선원들의 소소한 일상은 물론 수줍은 듯 다정한 모습의 동식과 홍매 또한 담겨 있다.
또한 기관장 완호 역의 문성근이 직접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나 부엌 한 켠에서 회를 뜨는 박유천의 모습은 극중 부엌일을 도맡아 하는 막내선원 하장인 동식 캐릭터 그 자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보다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70% 이상 해상 촬영을 감행해 화제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