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엔카의 여왕’ 계은숙, 2억 포스쉐 리스 사기 혐의

“차 보지도 못해…보증 때문” 해명

  •  

cnbnews 이희정기자 |  2014.08.04 11:38:00

▲가수 계은숙. (이미지=KBS2 방송캡쳐)

‘엔카의 여왕’으로 유명한 가수 계은숙(52) 씨가 시가 약 2억 원 상당의 포르쉐를 리스로 구입한 뒤 대금을 납주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8월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포르쉐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계은숙 씨와 지인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계 씨는 포르쉐 매장에서 공연 출연료로 2억 원을 받기로 돼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가짜로 꾸며 제출한 뒤 매달 수백만 원씩 리스 대금을 캐피탈 업체에 지불하기로 하고 차량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차량을 곧바로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고 5천만 원을 빌린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계 씨는 연예인의 명성을 이용해 차를 리스로 쉽게 구입한 뒤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넘길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차량 리스 비용을 납부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계 씨 측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이지, 차는 보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계은숙 씨는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원조 한류스타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CNB=이희정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