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은 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만기제대했다.
김무열은 이날 “건강히 잘 전역했다. 군 생활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대 입대 전 김무열은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하지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무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구설수에 오르는 게 싫다”며 지난 2012년 10월 육군으로 입대했다.
이후 지난 4월 김무열과 관련해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이 불거졌으나, 김무열 측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 맞고,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 생활을 끝까지 마치겠다고 밝힌 바 다.
한편, 공개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윤승아가 전역식에 불참한 이유는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김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