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는 남자’ 티저 포스터. (제공=딜라이트)
지난 6월 3일 극장 개봉한 영화 ‘우는 남자’를 한 달만에 안방에서 VOD 서비스로 만난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차기작으로 장동건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지만, 누적 관객수 60만여 명에 그쳤다.
이에 저조한 극장 성적을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부터 올레TV, 곰TV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관람 비용을 결제하고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면 감상이 가능하다.
영화 ‘우는 남자’는 냉혈한 킬러 곤(장동건)이 마지막 임무의 타겟이자 남편과 딸을 사고로 잃은 채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여자 모경(김민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액션과 드라마를 담았다.
지난 2010년 전국을 ‘아저씨’ 신드롬에 빠뜨린 이정범 감독 특유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명품 액션이 안방 극장에서 다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