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스페셜의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 한 장면. (방송화면 캡처)
간헐적 운동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를 통해서 간헐적 운동법이 소개되었기 때문.
‘간헐적 운동’은 마틴 기발라 교수가 새롭게 소개한 운동 방법이다.
기존의 4분 간헐적 운동(타바타 방식)은 20초 운동과 10초 휴식을 8번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엘리트 스포츠맨을 위해 개발되었다. 그래서 일반인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하기도 힘들다.
최근의 연구는 완화된 형태의 고강도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하는데, 지난 10년 간 이 분야를 연구해온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의 마틴 기발라 교수가 ‘10×1 운동’을 제안했다.
‘10×1 운동’은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최대 능력(peak power)의 60%로 1분 운동, 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다. 타바타 운동보다 효율적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 운동법에 대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