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와 마달리를 연결하는 교차로에서 임모 병장의 아버지가 군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14.6.23 (사진=연합뉴스)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방소초) 부대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생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23일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탈영병 임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이날 오후 3시께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부모와 형이 군 간부와 함께 투항을 설득하던 중 자신의 옆구리를 총으로 쏴 자살을 시도했다.
현재 국군 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