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포르투갈 (이미지=네이버 캡처)
2014 브라질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격돌한다.
독일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을 갖는다.
피파 랭킹 2위(독일)와 4위(포르투갈)의 빅매치다.
독일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필립 람 등의 탄탄한 수비진을 자랑한다. 여기에 메수트 외질와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스타 플레이어가 버티고 있다.
포르투갈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 외에도 페페, 루이스 나니, 주앙 무티뉴 등의 선수가 버티고 있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최근 세 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포르투갈의 강점은 역시 호날두의 존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과 발롱도르를 휩쓴 호날두는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2006년 독일월드컵 3-4위전, 유로 2008 8강, 유로 2012 3-4위전에서 모두 이긴 독일이 9승5무3패로 앞선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