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랍문화제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아트하우스 모모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는 ‘2014 아랍영화제’가 6월 19일 개막한다.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아랍 상호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아랍문화제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연례 아랍문화행사인 아랍문화제는 올해 지난 5월 아랍현대미술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수잔 바아길’ 사진전, ‘살람 파야드’ 전 팔레스타인 총리 강연, 주한아랍외교단 특강, 일반인을 위한 아랍알기 강좌(6월 23일~27일)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 놀랍고 신비로운 작품들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4 아랍영화제’는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6월 20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4 아랍영화제’는 이후 아랍문화예술 전문가들과 아랍 현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강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팬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심도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