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된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 (사진=언니네)
박해일, 신민아의 흑심 가득한 1박 2일을 그린 영화 ‘경주’의 제작보고회가 5월 2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7년 전 춘화를 찾아 경주로 떠난 최현(박해일)의 1박 2일 영상을 비롯해 장률 감독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영상까지 영화 ‘경주’를 소개하는 영상들이 연이여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연출한 장률 감독은 “오래 전 관광차 경주에 들렀을 때 찻집 ‘아리솔’에 가서 우연히 춘화를 보게 되었다. 그때의 인상이 크게 남았었다”라며 ‘경주’의 제작 배경을 밝혔다.
박해일과 신민아는 영화 ‘10억’ 이후 5년 만에 이 영화를 통해 재회했다. 박해일은 “신민아 씨에게 여배우로서 성숙해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고, 신민아는 “박해일 씨는 항상 진심이 다가오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해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에 대한 감독과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며 영화 ‘경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경주’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