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한 장면. (제공=영화사 빅)
전세계 6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제를 모은 요나스 요나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6월 19일 국내 정식 개봉한다.
영화는 지난 100년 간 스탈린과 김일성, 아인슈타인의 멘토로 20세기 역사를 들었다 놨다 한 숨겨진 능력자 알란 할배가 100세 생일을 맞아 요양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세계 여행을 그린 휴먼 코미디이다.
스웨덴의 오스카라 불리는 제49회 굴드바겐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린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받았다.
특히 아인슈타인, 스탈린, 김일성 등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들과 얽히게 되는 코믹한 사건들과 주인공의 20대부터 100세까지 표현해 낸 배우 로버트 구스타프슨의 연기력이 놀랍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