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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전북 익산시장 후보 공약, 세종 복지정책 닮아 '눈길'

장애우 3대 공약…평생 일자리 창출·복지협의회 구성·콜택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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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4.05.13 09:33:20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 후보

안정과 복지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에 세종이 추구한 복지정책과 닮은꼴 공약이 6-4 지방선거에서 나와 화제다.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 후보는 장애우를 위한 3대 공약을 제시했다. 평생 일자리 창출, 복지협의회 구성, 콜택시 확충이다. 이는 세종대왕이 추진한 장애인 고용, 장애인 단체 지원, 장애인 면세 정책과 비슷하다.

이한수 후보는 첫째 역점사업으로 일자리 마련을 들었다. 대표적인 구상이 장애인에게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시킨 뒤 커피점을 직접운영하게 하는 희망드림 카페다. 시청의 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공공시설에 확대하고, 기업이 매장 개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행정도우미 복지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 일자리문화종합센터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핵심 사업은 장애인 복지협의회 구성이다. 복지, 인권, 체육, 건강, 보건 등 맞춤 장애인 종합 복지서비스를 위한 필수조직으로 보고 있다.

셋째, 관심 사업은 콜택시 확충이다. 장애우들의 요청이 강한 만큼 적극 실천한다는 것이다. 익산에는 장애인 콜택시가 4대에 불과, 장애인의 원할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도 늘려야 할 상황이다.

세종대왕도 이와 같은 정책을 펼쳤다.

먼저, 장애인 전문직 일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은 장애인 자립을 취업으로 판단해 점복사(점을 보는 사람), 독경사(북을 치며 경문을 읽어주는 사람), 악공 등의 특수 일자리를 만들었다.

둘째, 장애인 단체를 활성화했다. 세종은 아버지 태종이 만든 시각장애인 단체인 명통시에 노비와 쌀을 내리는 등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셋째, 면세정책이다. 장애인에게는 군 면제를 했다. 당시에는 군 면제가 되면 대신 세금을 내야 했지만 이를 부과하지 않았다.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힘든 분이 장애인이다. 600년 전의 세종시대에도 좋은 정책을 실행했다. 보편적 인간 복지를 위해 세종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장애우를 위한 정책을 본받았다”고 설명했다. 

(CNB=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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