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마음속의 이미지를 거칠게 때로는 섬세하게 그려내며 숲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투영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며,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 건강한 숲을 완성하듯,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기원하고 있다.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섬세하게 그리며 작품이 완성되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한그루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작가는 "살아있다는 것,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생각하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개개인의 삶은 더욱 빛이 난다는 것을 작업을 하며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전한다.
나무가 숲을 이루는 군집 이미지를 작품의 주제로 삼은 이번 개인전에는 함께 더불어 사는 상생의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세상에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의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위로와 치유의 공간으로써 '마음의 풍경'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