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총상금 1500만원이 걸린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25일간이며, 공모전 주제는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다. 롯데카드의 계열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로카모빌리티 관련 아이디어도 포함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학과와의 연합을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표지 및 별첨 포함 20페이지 이내의 ‘아이디어 기획서(파워포인트)’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이뤄지며 모두 서면 심사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에서는 서면 제출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에서는 선정된 팀의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본선 심사에서 1~3위에 선정된 총 3팀의 수상팀에게는 △대상(1팀) 7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1팀) 3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예정이며, 상장 및 상금 수여식과 함께 수상팀의 롯데카드 경영진 앞 아이디어 발표(PT)가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카드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중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신용카드 본업과 연계된 다양한 ESG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 검토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지역 자원과 문화를 소재로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인 작가, 발달 장애인 아티스트 등의 ‘히든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전용 신용카드’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국제 기준에 맞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