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와 오찬을 갖기로 한 22일 마침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가와 관련해 “대선 전 내가 원래 말했던 것은, 대한민국 주식이 저평가되는 원인인 △한반도 평화 리스크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 △주가조작 같은 시장 리스크 △어떤 정치 세력이 집권할지 알 수 없는 정치 리스크 탓이기 때문에 이런 리스크만 해소된다면 민주당 집권만으로 4000까지 올라갈 것이며, 5000까지도 가능할 것이란 말이었다”며 “지금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기업 경영 투명화를 위한 제도 개선, 주가조작 근절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향후 주가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다수의 증권사가 전망하고 있다.
22일 오찬에는 오기형 위원장을 포함한 특위 소속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위 위원들과 코스피 5000 달성을 자축하고, ‘반짝 상승’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주식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코스피 5000 소속 위원들은 코스피 상승을 크게 축하하면서도 향후 증시 우상향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향후 해야 할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위 소속 박홍배 의원은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곧 이어질 3차 상법 개정을 포함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특위 소속인 안도걸 의원은 “자산시장이 강세이지만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지금 상황은 결코 정상적인 조합은 아니다”라며 정부에 환율 안정 대책에 전방위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하기도 밝혀, 이런 내용들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