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입주민 중심의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H 주거생활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LH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이다. 대표적으로, 작은도서관, 돌봄서비스, 마음건강서비스 등이 있다.
LH는 그간 운영해온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화해, 대표서비스는 집중·강화하고 효과가 미흡한 서비스는 보완·축소한다. 특히,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5분류, 21개 항목으로 운영하던 주거생활서비스 체계를 4분류, 24개로 바꿨다. 서비스는 ▲기초생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수요맞춤서비스 ▲주거관리서비스로 구분했다.
특히, LH는 입주민 수요와 주거생활서비스 품질평과 결과를 반영해, 중점 추진 서비스를 정하고 이를 더욱 강화·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서비스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마음건강 서비스’이다. 이 두 가지는 지난해 실시한 주거생활서비스 효과성 분석 결과에서 지원효과가 높게 평가됐거나 입주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이다.
아울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신규 도입되는 서비스는 ▲LH 신속 홈케어 순회 서비스 ▲LH 행복맘 센터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대상 신규과제 공모 등이다.
LH 관계자는 이외에도 올해를 주거생활서비스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입주민들이 주거와 서비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 제도개선, 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지속성 확보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LH 임대주택 재고가 130만호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전담조직도 신설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입주민의 주거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