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7일 오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린천푸(林晨富) 주부산 타이페이 총영사 일행을 영접하고, 한국-대만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구미시-도원시 시장 화상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화상회의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정원찬(鄭文燦) 도원시장, 강영훈 주타이페이 한국대사, 린천푸(林晨富) 총영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도시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백신접종 현황 등 현안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천푸 총영사는 지난 3월 6일 부산사무처에 부임했으며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국의 상호이해 증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양 도시가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상호협력과, 상생 발전으로 서로에게 소중한 국제파트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