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지난 5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만308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했다. 이후 1차로 1만2551명(95.9%)에 이어 2차로 1만1983명(91.6%)이 접종을 받았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거주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1일 15대(35~37회) 전세버스를 운영했다. 또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됐다.
한편 7~8월에는 소방·경찰·해경 등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50대 시민이 상주시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과 유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달부터 일반 시민들의 백신 접종이 계획돼 있는 만큼 해당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