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성밖숲과 성주 가야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자연에서 휴식치유할 수 있는 생태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올해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자원화 공모 4년차로 선정돼 성밖숲을 핵심 콘텐츠로 가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성주 맞춤형 특화 생태관광상품을 운영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깊게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숲 해설이 제공한다.
대한민국 언택트 100선, 보랏빛 맥문동으로 전국 명소화가 된 천연기념물 오백년 왕버들 성밖숲에서는 ‘숲에서 속닥속닥’이라는 주제로 매주 주말(토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탐방, 숲체험, 아로마 명상등과 감성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성주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숲에서 몸쉼 맘쉼’이라는 주제로 명상, 요가, 맨발걷기 등 성주가야산 숲체험 치유프로그램과 해인사 사찰문화탐방이 함께 진행된다.
생태관광 운영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나우성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5000원(인당)은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이 본격화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성주 맞춤형 특화 생태관광상품’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