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30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7기는 고령의 두 성장축인 낙동강 경제 벨트와 대가야 문화관광지구 완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로페이와 고령 사랑 카드를 도입해 255억원의 고령 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하지만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오는 10월 있을 대가야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선 7기 4년 차는 △농촌협약사업 △안림천회천 정비사업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고령군립체육관 조성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사업 등 34개 주요사업에 집중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이라는 결실을 실현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1년은 고령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끌어낸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 7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