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대표적인 홈쇼핑중 하나인 홈앤쇼핑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달 19일, 지난 9일에 방송돼 우수한 매출 실적을 거둔 ‘빨간마녀세척사과’방송을 계기로 홈앤쇼핑과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모바일 판매행사, 특집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양측이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홈앤쇼핑의 영주 농·특산물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며 올해 추가 예산편성을 통해 총 1억6000만원의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홈앤쇼핑과 상호협력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홈앤쇼핑의 모바일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