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제2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대구국제 사격장을 방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오전에는 지난 1월 설립된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정책 연구ㆍ개발 기반 구축 및 평생교육 사업의 다각화 등 진흥원 사업의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서 보고 받은 뒤, 평생학습진흥원이 대구시 평생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대규모 강연공간, 콘텐츠 제작소, 커뮤니티 홀 등 평생학습진흥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증가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노후 사대 개ㆍ보수 공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사격 체험을 하며 총기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사격장의 ‘노후 사대 개ㆍ보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16억원(국비 14억8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레이 사격장 사대 증설, 관광 사대 이설 등의 공사 시행 후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대구국제사격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사격 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 내 사격 유망주들이 발굴ㆍ육성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사격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