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이 3분기 일반시민 대상 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7월부터 교사, 수험생 및 50대 이하(18~59세) 일반시민 123만9928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2~3월에는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고, 2분기(4~6월)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집단감염과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학교와 돌봄 공간 및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했다.
대구시는 17일까지 총 60만6047명(25.2%)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15만8803명(6.6%)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7월에는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8000여 명, 수험생 및 교직원 등 7만792명, 50~59세 31만2232명, 8월 말부터는 18~49세 일반인 84만8904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7월에는 5~6월 60~74세 고령층 등 접종 예약은 했지만 백신접종을 하지 못한 8000여 명이 최우선 접종하고,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대입 수험생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7월 중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여름방학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학교를 출발점으로 한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고, 50~59세 31만2232명에 대해 사전 예약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8월에는 40대 이하(18~49세) 84만 8,904명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예약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해 9월 말까지 대구 시민의 70%인 168만 7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분기는 일반 시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