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청송군, 과수화상병 유입차단 2차 대책회의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6.15 09:38:34

청송군이 과수화상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을 위해 제2차 긴급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은 인접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확산됨에 따라 지역 농가에 소독제 및 방제 약제를 배부하는 등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국가 검역 식물병인 과수화상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화상병 의심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지역내로 과수 화상병이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혹시 모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7일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한데 이어 지역 내 과수(사과, 배) 재배 전 농가(3437ha, 4195호)를 대상으로 농작업 도구 소독제 및 방제 약제를 공급하는 등 발 빠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예비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발생 시·군과 인접한 지역에 화상병 예방 약제 등을 긴급 공급했으며, 나머지 면적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상병 방제 약제는 미생물제로 돼있어 사과 생육기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화상병 증상 및 예방 홍보를 위해 팸플릿을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종합민원실에 비치하고 현수막을 제작해 각 읍‧면 주요지점에 설치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앰프 방송으로 화상병 차단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농작업자 이동금지, 농작업 장비·도구 소독 의무화 등 5개 사항에 대한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군에서 시행하는 농업 분야 지원사업과 보조금 지급 등에서 최대 5년간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내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이 중요하므로, 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