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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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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6.10 10:36:49

복숭아 세균구멍병. (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올 봄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을 비롯한 과수의 각종 병해충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 운영하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의 현장 예찰 결과, 복숭아 세균구멍병과 순나방, 자두 잉크병, 포도 노균병 등의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이르고 발생수도 많이 확인됐다.

특히 복숭아 세균구멍병은 오목천을 끼고 있는 자인, 용성, 남산면을 중심으로 중생종 천도계 품종에서, 그리고 같은 병원균인 자두 잉크병은 주산지인 와촌지역에서 많은 피해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중론이기도 하다.

해당 병은 잎의 기공이나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잎의 작은 상처 등을 통해 침입해 가지와 잎, 과실 등에 감염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약제만으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탓에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약제방제와 함께 병든 가지나 과일을 제거하고 배수관리 철저와 균형시비, 방풍망 설치 등 경종적인 방제방법이 필요하다.

김종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016년에도 복숭아 세균구멍병이 대발생해 상품성 하락과 수량감소 등으로 지역 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다”며 “올해도 지역 과수 농가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복숭아 세균구멍병을 비롯한 주요 과수 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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