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역 내 사육하는 소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검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성군은 사업비 5천 6백만원을 확보해 지역 내 1세 이상 암소 5374두를 대상으로 채혈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하여 브루셀라 및 결핵병을 일제검사 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사육하는 소의 브루셀라 및 결핵병을 조기 색출해 질병을 예방하고, 감염 축의 조기 색출로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수의사와 보정 요원으로 구성된 채혈반 3개반 6명을 운영한다.
고성군 소 사육 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농가를 방문 채혈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는 전산 등록해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통해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축산농가 재산 보호와 지역 축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로 축산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