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6억1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석포면 석포리에 지상 2층, 연면적 800㎡, 정원 80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은 총 사업비 26억1700만원 중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2억7700만원을 지원받고, 국·도비 8억7100만원을 확보해 약 21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보육 이용률 제고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우수한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 신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우수한 공간을 마련하고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