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21일 칠곡군 소재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관내 축협 및 계통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 축산경제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축산경제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축분퇴비 부숙도 의무화가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가축 분뇨의 처리와 부숙도 기준에 대한 조합원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 등 구제역ㆍAIㆍASF 가축질병 차단방역에도 축협 공동방제단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성기철 경제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사업 추진 및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축산농가 및 조합원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축협 및 계통사업장 임직원들이 제 역할을 다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어야한다”며 “구제역ㆍASF 등 가축질병 예방과 원산지, 유통기한, 식육포장처리 준수사항 점검 등 식품안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