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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일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두 자릿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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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8 15:16:36

8일 오후 1시 4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N차 감염이 진행 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오늘로써 15일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일 오후 6명, 8일 오전 18명 발생해 누계 1056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1033번과 1034번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장성심요양병원에 격리된 사람으로 정기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036번 환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산동 교회에서 확진된 724번 환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1037번 환자는 지난 6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입국 절차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8번 환자는 지난 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그 또한 입국 절차에서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9번 환자는 학장성심요양병원 관련 접촉자로 학장성심요양병원 N차 감염사례로 분류됐다. 또 1040번 환자는 100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1009번은 최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뒤 확진된 91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041번 환자는 1023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023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발 N차 감염자인 1007번과 접촉해 감염돼 또 다른 초연음악실 N차 감염으로 볼 수 있다.

 

8일 오후 1시 4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날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발생상황 분석 결과. (사진=유튜브 캡처)

1043번, 1044번 환자는 지난달 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인창요양병원에서 격리 중인 환자로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45번 환자는 10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앞서 1026번은 955번에 의해, 955번은 감염경로 미상인 935번에 의해 감염됐다.

1048번 환자는 6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690번 확진자는 676번과 같이 식사하고 난 뒤 확진됐으며 676번은 지난달 4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지내야 했던 인물이다.

아울러 1051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57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1052번 환자는 제천 11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에도 1053번 환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상구 반석교회 신자인 부산 825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확인됐다. 또 1054번 환자는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학장성심요양병원은 이날까지 추가확진자 발생으로 환자 6명, 직원 11명, 관련 접촉자 4명까지 총 21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인 인창요양병원은 금일 추가확진자 발생으로 직원 2명, 환자 18명까지 총 20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어제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의 접촉자는 121명으로 전원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확진자 발생은 없었으며 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또 사하구 하단동의 VFC금융 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28명으로 파악됐으며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역시 추가 확진 보고는 없었다”며 “특히 2일 전 동선을 공개한 문현동 소재 현대떡방앗간은 주민들이 들려서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추가 감염된 분은 14명,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소 가깝게 지낸 분들과 마스크 착용이 소홀하기 쉬워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전파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NB뉴스=부산/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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