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직원 구내식당에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내친 김에 바로 옆 기자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기자들과 구내 매점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구내에서 출입기자들과 함께 오찬 또는 티타임을 가진 것은 이것으로 벌써 세 번째다. 역대 대통령 중 이처럼 기자들과 자주 만나는 경우는 사상 처음이다.
김 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을 대동한 이 대통령은 구내 매점에서 커피 등을 시켜놓고 작은 테이블에 기자들과 둥그렇게 둘러앉아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과 총리는 7일(월) 대통령실에서 첫 보고 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