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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경영연, 내년 동남권 경제성장률 ‘2.9%’ 회복세 전망

국내외 경기 회복에 힘입어 조선·자동차·기계·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업종 모두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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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4 10:59:18

BNK금융그룹 산하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2021 동남권 경제 전망 연구보고서’를 4일 발표하고 내년도 동남권 경제성장률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동남권 경제는 생산·수출 회복, 기저효과로 인해 지표상 성장률은 올해 수치인 –1.9%보단 크게 높아지겠지만 경제 활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제조업의 경우 국내외 경기 회복에 힘입어 조선,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들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 분쟁의 지속,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서비스업도 소비심리 개선, 정부 지원책 강화 등으로 인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가계부채 부담, 고용시장 부진 등은 제약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건설업의 경우 정부 SOC(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 한국판 뉴딜 정책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 산업은 양호한 회복세가 전망되며 모잠비크, 카타르 등 국가의 LNG선 발주,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박 교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국내 수주량은 올해 570만CGT(표준선환산톤수)를 기록한 반면 내년에는 1000만CGT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선박 건조량도 올해는 생산 차질을 빚으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내년에는 생산이 정상화하며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산업 업황은 수출 회복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올해 대비 10.7% 증가한 8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바라보는 등 긍정적인 시정 여건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내수시장 또한 소비심리의 회복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또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미국-유럽의 제조업 경기 반등,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지역 설비투자를 수출 회복 요인으로 꼽았다.

석유화학산업도 전방산업 회복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틸렌 신규 수요의 경우 올해는 연간 200만톤이 감소하는 성적을 거뒀으나 내년에는 1100만톤까지 증가하며 대외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철강산업은 대외여건 개선에 힘입어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올해 ‘2.4%’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1% 증가하며 수출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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