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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474억원 달성

캐피탈·투자증권 등 비은행 부문서 23.6% 및 PF 등 수수료 이익 4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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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9 16:03:38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금융그룹이 29일 ‘2020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44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전년동기에 비해 순이익 규모는 감소했으나 PF 중심의 수수료 이익 증가와 투자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한 점을 감안하면 내용 면에서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부문별로 이자 이익은 1조 6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지역 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했으나 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 마진(NIM)의 하락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수료 이익은 2828억원으로 비이자 이익 확대 효과가 나타나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수료 중심으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3.9% 증가했다.

전체적인 추세는 부산·경남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수수료 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투자증권의 경우 주식시장 호조와 맞물려 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상각비는 경상적 대손충당금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경기 악화에 대비한 은행의 970억원 규모의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30억원(15.3%)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은행 부문의 실적은 주춤한 반면 캐피탈과 투자증권과 같은 비은행 부문의 실적은 119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3.6%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NPL 비율이 0.94%로 지난 2분기에 비해 0.1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체율은 0.61%를 기록하며 지난 2분기에 비해 0.16%p 하락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은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50%p, 0.71%p 상승한 13.45%와 10.25%를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명형국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앞으로도 그룹의 비은행, 비이자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그 가운데 향후 경기악화 가능성에 대비하며 그룹의 재무 안전성을 높이는 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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