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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업, 경영 악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 심각… 업체 지원 필요

부산연구원, 7월 주요 산업 동향 조사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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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0 17:22:50

올 7월 국내 완성차업계 생산 동향 (자료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부산연구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해운 등 일부 업종이 업황 저점을 확인하고 회복세를 띠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동차 부품, 철강 등 경영실적이 악화한 기업에 대한 지원과 모니터링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연구원 산하 경제동향분석센터는 BDI 산업 동향 ‘7월 주요 산업 동향’ 보고서를 20일 발표하고 위와 같이 분석했다.

먼저 자동차산업은 지난 7월 국내 완성차업계 생산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 폭은 2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 등으로 내수는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으며 해외판매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 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또 조선산업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나 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 7월 국내 조선업 수주의 MS는 는 71.9%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29.1%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수주잔량 MS는 국내 조선업이 27.4%인 반면 중국은 37.2%로 중국의 점유율이 더 컸다.

철강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져 주요 철강제품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나 감산 등을 통한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방산업 침체로 주요 철강제품의 내수와 수출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해운산업은 컨테이너선 공급 조절과 중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운임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반면 유조선은 원유 수요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산유국들이 감산을 지속하고 있어 부진세를 잇고 있다.

이미정 경제동향분석위원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을 보여 금융지원 강화, 자금 사정·업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일부 업종은 2분기 저점을 확인하고 감소 폭이 줄어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별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 추이 (자료제공=해양수산부, 부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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