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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치산업 지역 순환 생태계 구축’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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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28 11:02:32

지난 24일 ‘부산 김치산업 지역 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간담회’가 열린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곽동혁 의원(수영구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시의회 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치산업 지역 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훈 행정문화위원장(연제구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및 사회적경제담당관, 시교육청 염주영 사무관, 김치산업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곽동혁 의원은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를 지역의 식재료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김치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 외부 자본과 노동력에 의지하지 않는 지역 순환 경제가 구축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김치산업이 전체적인 규모는 작지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급처가 학교 급식이다. 이 점을 감안해 지역 내 학교와 업계가 협력 시스템을 잘 구축한다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경제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에 참석한 김치산업 관계자들은 부산지역 내 영세 김치공장의 열악한 시설 개선과 공동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김치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 우수식품 목록에는 포함되지 못한 부산 김치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제 도입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에는 급식 김치 조달을 위한 지명 입찰제를 도입해 역내에서 생산한 김치가 학생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 내 학교 영양사가 참여하는 ‘부산시 김치 품평회’ 이후로 역내 제조 김치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방안이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향후 학교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부산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에서 김치산업을 비롯한 식품업체가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시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김치산업의 품질, 시설, 유통구조 등의 개선에 대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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