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일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환경변화 선제적 대응,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 핵심 임무 및 전략과 연계한 단위조직의 기능조정 등을 위한 것이다.
먼저, 정부정책 이행 및 법령 제정에 따른 신규업무 수행을 위해 공공기관안전평가실,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이 신설됐다.
공공기관안전평가실은 공공기관 안전등급제 도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존 임시조직을 정식 직제로 편성하면서 신설됐다. 건축물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따른 위임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생활시설본부장 아래 신설됐으며,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규제 애로해소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해외사업 및 사내벤처 육성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부이사장겸경영본부장 아래 신설됐다.
조직 명칭과 업무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기반시설법 제정에 따른 업역확대를 반영하고 관련 근거법에 따라 업무를 조정하면서 시설관리본부는 기반시설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본부 명칭이 바뀌면서 시설성능관리실과 시설정보관리실의 명칭도 각각 기반시설관리실, 시설안전관리실로 변경됐다.
국도시설(특수교량, 국도교량, 도로비탈면) 안전관리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강화할 필요에 따라 특수교관리센터는 특수시설관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기반시설본부장 아래 편제했다.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에 따라 재난안전기획단장 아래 재난상황실을 신설하고 사고조사위원회사무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하자분쟁 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을 생활시설본부장 아래 두고 전문성을 강화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공단의 조직은 기존 5본부(15실, 4센터, 2사무국), 1기획단(2실, 3사무국), 3실, 1연구원, 1교육원, 1지역본부 체제에서 5본부(1관리단, 2사무국, 16실, 4센터), 1기획단(4실, 1사무국), 3실, 1연구원, 1교육원, 1지역본부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