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5일 체포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55)의 과거 행적과 언행이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김포지구 부대표 등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002년 제3대 김포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했으며, 가장 주목받는 이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김포지구 부대표’를 지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김포시 1388청소년 지원단장 등을 지냈으며, '사회복지사'와 '청소년보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범죄예방위원 부대표 출신답게 SNS에서 폭력 행위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유 전 의장은 2015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인천 송도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어처구니가 없다. 아직 어리디어린 아이를 나가떨어지도록 폭행한 보육교사의 행동을 보며 마음 한켠에 애리다는 표현을 실감케 하는 느낌이 한없이 밀려든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