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30)이 부상으로 이탈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6으로 뒤진 2회말 2사 후 2루타를 성공했다.
이 안타로 나성범은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곧 악재를 만났다. 3루로 향하는 슬라이딩을 중 오른 무릎이 완전히 꺾였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나성범은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반적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수술 후 최소 6개월 정도 재활 기간을 갖는다. 현재로선 시즌 아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