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 26분에 터진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후반에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6분의 골은 호르디 알바가 패스한 공을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공의 방향을 바꿔 성공했다. 이 골은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500번째 득점이다.
메시는 후반 30분에 골을 넣었고, 37분에는 프리킥 골로 자신의 600번째 골을 완성했다.
2차전은 오는 8일 리버풀 홈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