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동일이 보다 많은 여성의 ICT산업 및 과학 분야 진출을 응원하며 지난 27일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 국립부산과학관, 부산대학교 도서관 후원으로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Girls in ICT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후해 열린다.
IT 분야에서 여성들의 성 평등(Gender Equality) 및 권한부여(Empowerment)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여성들의 IT 분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에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후해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ICT for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행사에는 유엔한국학생협회, 청년평화의회, 유엔아카데믹임팩트 어스파이어, 유네스코학생회, 유엔클로니클코리아 등에 소속된 약 120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가해 젠더 평등(유엔 SDGx. 5.)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컨퍼런스, 토크콘서트,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Women in Tech'에는 과학 분야에 진출한 여성 선배로서 부산대 생명과학 정영미 교수와 DRB 연구소 하예은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참가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예은 연구원은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 후배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DRB는 여성 인력 채용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글로벌 영업 사원(신입/경력)을 공개 채용 중에 있다.